밀의 귀납적 방법 5가지로 세상을 이해하기
과학 연구 방법론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연역법과 귀납법이죠. 연역법은 일반적인 법칙으로부터 특수한 사례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 논리적인 추리 방법이라면, 귀납법은 특수한 사례들을 관찰하여 일반적인 법칙을 도출하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귀납법 가운데 영국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이 제안한 "밀의 귀납적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일치법 (Method of Agreement)
일치법은 여러 사례에서 특정 현상이 일어날 때 항상 동시에 나타나는 요소를 찾아내는 방법입니다. 이 요소가 해당 현상의 원인 또는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론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서 매년 여름 강우량이 많을 때 홍수가 발생한다고 하면, 일치법을 사용하여 강우량과 홍수 사이의 인과 관계를 탐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치법만으로는 인과관계를 확실하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숨겨진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여 같은 결과를 초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차이법 (Method of Difference)
차이법은 특정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와 일어나지 않는 경우를 비교하여, 오직 일어나는 경우에만 존재하는 요소를 찾아내는 방법입니다. 이 요소가 해당 현상의 원인 또는 결과라고 추론합니다.
예를 들어, A그룹과 B그룹 두 개의 식물을 가정합니다. A그룹에게는 질소 성분이 풍부한 비료를, B그룹에게는 질소 성분이 없는 비료를 주었습니다. 그 결과 A그룹만이 생장이 더 활발했다면, 차이법을 사용하여 질소가 식물의 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차이법은 일치법보다 인과관계를 보다 확실하게 추론할 수 있지만, 실험 조건을 엄격하게 통제해야 하며 모든 변수를 고려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3. 일치 차이 병용법 (Joint Method of Agreement and Difference)
일치 차이 병용법은 일치법과 차이법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일치법을 통해 어떤 요소가 현상과 관련이 있을지 추측하고, 차이법을 통해 그 추측을 확인합니다. 이 두 방법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보다 확실한 인과관계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서 매년 가을 저녁부터 이 lendemain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면, 일치법을 통해 저녁 시간대와 이 lendemain 현상 사이의 연관성을 먼저 추측합니다. 이후 차이법을 이용하여 다른 지역에서도 저녁 시간대에만 이 lendemain 현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이처럼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하여 이 lendemain 현상의 원인을 저녁 시간대의 특징적인 기온 변화라고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4. 잉여법 (Method of Residues)
잉여법은 복합적인 현상에서 알려진 원인에 의해 설명되지 않는 나머지 현상을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물질을 태웠을 때 빛과 열 외에도 소리가 난다고 하면, 잉여법을 사용하여 소리 발생의 원인을 빛이나 열과는 다른 요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잉여법은 알려지지 않은 다른 원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5. 공변법 (Method of Concomitant Variations)
공변법은 특정 현상의 양적 변화에 따라 다른 변수의 양도 비례하거나 반비례하는 것을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변화 패턴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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