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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필수템 제습기, 우리 집엔 몇 평형이 딱 좋을까? 용량과 평수 쉽게 매칭하는 초간

by 25skfjka 2025. 7. 3.

 

 

여름 필수템 제습기, 우리 집엔 몇 평형이 딱 좋을까? 용량과 평수 쉽게 매칭하는 초간

단 가이드!


목차

  • 제습기, 왜 필요할까요?
  • 제습기 용량, 대체 뭘까요?
  • 우리 집 평수에 맞는 제습기 용량, 어떻게 고르죠?
    • 제습 면적 vs. 실사용 면적
    • 생활 습관에 따른 용량 선택 팁
    • 제습기 설치 공간도 고려해야 해요!
  • 용량 외에 꼭 확인해야 할 제습기 기능은?
    • 연속 배수 기능
    • 자동 습도 조절 기능
    • 저소음 설계
    • 에너지 효율 등급
    • 이동 편의성
  • 제습기 똑똑하게 사용하는 꿀팁!

제습기, 왜 필요할까요?

푹푹 찌는 여름철, 높은 습도는 불쾌지수를 높이는 주범일 뿐만 아니라 우리 건강과 집안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끈적이는 피부, 눅눅한 침구, 빨래가 마르지 않아 나는 꿉꿉한 냄새,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의 주원인이 바로 높은 습도입니다. 제습기는 공기 중의 습기를 제거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건강한 생활을 돕는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입니다. 특히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이나 통풍이 잘 안되는 공간에서는 제습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옷장 속 옷들이 눅눅해지거나, 벽지에 곰팡이가 피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 억제에도 효과적입니다. 에어컨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습기 문제를 제습기가 효과적으로 해결해주는 것이죠.

제습기 용량, 대체 뭘까요?

제습기 용량은 하루 동안 제습기가 제거할 수 있는 최대 수분의 양을 리터(L) 단위로 나타낸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L 제습기는 하루 최대 10리터의 수분을 제거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용량은 한국산업표준(KS)에 따라 실내 온도 27℃, 상대 습도 60% 조건에서 측정된 제습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제습기 용량은 대개 6L부터 20L 이상까지 다양하게 출시되며, 용량이 클수록 더 넓은 공간의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용량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 집의 크기와 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적절한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하게 큰 용량의 제습기는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유발할 수 있고, 너무 작은 용량의 제습기는 제습 효과가 미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집 평수에 맞는 제습기 용량, 어떻게 고르죠?

제습기 용량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우리 집의 평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평수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몇 가지 추가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제습 면적 vs. 실사용 면적

제습기 제조사에서 표기하는 제습 면적은 최대 제습이 가능한 면적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실제 우리 집에서 제습기를 사용하는 공간은 거실, 방 등 각각의 공간이며, 가구나 벽 등으로 인해 제습 효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제습 면적의 70~80% 정도를 실제 사용 공간으로 생각하고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20평형 아파트라고 해서 20평형 제습기를 선택하기보다는, 주로 제습할 공간의 면적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현명합니다.

생활 습관에 따른 용량 선택 팁

우리 가족의 생활 습관 또한 제습기 용량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 빨래 건조를 실내에서 자주 하는 경우: 빨래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습기 때문에 평수 대비 더 큰 용량의 제습기가 필요합니다. 젖은 빨래는 그 자체로 엄청난 습기를 품고 있기 때문에, 1~2단계 더 큰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하실, 반지하 등 습기가 많은 곳에 거주하는 경우: 구조적으로 습기에 취약한 공간에 거주한다면 제습기 용량을 넉넉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반지하는 지면과 가까워 습기 유입이 많고,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강력한 제습력이 필요합니다.
  •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샤워를 자주 하는 경우: 사람이 많을수록 호흡과 활동으로 인해 습기가 많이 발생하고, 샤워 후 욕실 문을 열어두는 습관이 있다면 집안 전체 습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집안에 화초가 많거나 어항을 키우는 경우: 식물이나 어항에서도 지속적으로 습기가 발생하므로 제습기 용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평수별 권장 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참고용이며, 위에서 언급한 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 10평 미만 원룸/작은방: 6L ~ 10L
  • 10평 ~ 20평 아파트/빌라: 10L ~ 16L
  • 20평 ~ 30평 아파트/빌라: 16L ~ 20L
  • 30평 이상 넓은 공간/주택: 20L 이상

제습기 설치 공간도 고려해야 해요!

제습기는 이동이 가능한 가전제품이지만, 주로 어느 공간에서 사용할지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거실과 안방 등 여러 공간을 옮겨가며 사용할 계획이라면, 바퀴가 달려 이동이 편리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또한, 제습기는 뜨거운 바람을 배출하므로 벽에서 최소 20~30cm 이상 간격을 두고 설치하여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가구나 벽에 너무 붙여서 사용하면 제습 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제품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용량 외에 꼭 확인해야 할 제습기 기능은?

제습기 용량 외에도 우리 집 환경과 생활 패턴에 맞는 기능을 갖춘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속 배수 기능

제습기는 물통에 물이 차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하지만 연속 배수 기능이 있는 모델은 호스를 연결하여 물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어, 물통을 자주 비워주는 번거로움을 덜어줍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장시간 제습이 필요한 경우에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베란다 배수구나 화장실로 호스를 연결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 습도 조절 기능

사용자가 설정한 습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거나 송풍 모드로 전환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있으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고, 실내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습기는 40%에서 60% 사이의 습도 조절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50~55% 정도의 습도가 쾌적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소음 설계

제습기는 팬이 돌아가며 습기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침실이나 서재 등 조용한 공간에서 사용할 예정이라면 저소음 설계가 적용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 표기된 소음(dB)을 확인하거나, 실제 사용 후기를 참고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40dB 이하면 생활 소음에 크게 방해받지 않는 수준입니다.

에너지 효율 등급

제습기는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이므로 에너지 효율 등급을 확인하여 전기 요금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1등급과 5등급의 전기 요금 차이는 생각보다 크므로, 초기 구매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장기적인 효율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동 편의성

제습기는 보통 거실, 방, 베란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하게 되므로 이동이 편리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 유무, 손잡이의 그립감, 제품 무게 등을 고려하여 우리 가족이 쉽게 옮길 수 있는 모델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거운 제습기를 힘들게 옮기는 것만큼 불편한 일도 없습니다.

제습기 똑똑하게 사용하는 꿀팁!

제습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제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기 요금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기: 제습기는 문과 창문을 닫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외부의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 제습 효율이 떨어집니다.
  • 주기적인 물통 비우기 및 청소: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제습기 작동이 멈추므로 주기적으로 물통을 비워줘야 합니다. 또한, 공기 흡입구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제습 효율이 떨어지고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므로 2주에 한 번 정도는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 청소는 대부분 물로 세척하거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제습기와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공기 순환을 촉진하여 제습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선풍기로 바람을 순환시키면 습한 공기가 제습기로 더 빠르게 유입되어 제습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습도계 활용하기: 별도의 습도계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습기를 작동시키면 불필요한 작동을 줄이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 50~55%의 습도가 쾌적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외출 시에도 활용: 제습기는 사람이 없어도 작동이 가능하므로 외출 시에도 타이머를 설정하여 작동시키면 귀가했을 때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우리 집에 딱 맞는 제습기를 선택하시고, 올여름 습기 걱정 없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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